슬슬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 한 달 동안 꽤 깊이 쉬었다.
시간도 조금 흘려보냈고,
돈도 탕진하고,
아무 계획 없이 보내는 날들도 있었다.
어쩌면 필요했던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3월이 다가오고,
봄이 오는 걸 보니
이제 다시 움직일 때가 된 것 같다.
준비를 하다 보니 문득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영상 보기, 음악 듣기,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챙겨주는 일,
글쓰기, 미래를 그려보기,
과거를 돌아보기, 상상하기.
그리고 R&D 과제를 관리하고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일까지.
요즘 말하는 5차 산업은
기술 중심에서 인간 가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기술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기획과 관리 능력도 중요해진다.
생각해보니,
내가 가려는 방향이
그 흐름과 꽤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능력과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만나는 지점.
그 안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살아가고 싶다.
Written by Respirain
